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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계단 - 송지효

2011. 9. 14. 01:18


여고괴담;여우계단 시리즈를 처음보는것도 아닌데 다시 한 번 더 봤을 뿐인데

완전히 달라진 송지효에 대한 시선.

처음 여우계단을 봤을 때 박한별 중심으로 봐서 그런지 

사실 송지효에 대한 기억은 가물가물하다.

다시 이 영화를 봤을 때는 이영화는 송지효에 의한 영화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신인답지 않은... 영화에서 요구하는 연기력을 완벽히 충족하고,

외모 또한 지금의 송지효와는 다르게 뭔가 날카롭고 깨끗한 느낌.
 





빨간코트 모자를 쓰고 소희의 문자에 놀라는 진성. 짧은데도 좋은 씬.

여우야, 여우야 내 소원을 들어줘. 내가 콩쿨에 나갈 수 있게 해줘.

이때 연기가 일품.

송지효가 저때 고등학생 연기를 많이 했으면 좋았을텐데.. 저 느낌으로

 여우계단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씬.
 
"내가 좀 많이 달라졌지?"

"풉. 야 달라진 정도가 아닌데?" 

 
여고괴담을 보고난후에는 재미없던 런닝맨(취향이 아님)이 재밌기까지하다. 송지효 효과?  

안타까운건 송지효 저때 느낌이 안난다는거, 요즘에는


그래도 이렇게 동글동글한 느낌도 좋은듯. 

달콤하게 동글동글한 느낌.

송지효의 매력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작품을 만나기를...


관련게시물: --->여고괴담3:여우계단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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