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날 알아보도록 어어우워워워~
날 알아듣도록 어어우워워워~

Crescendo 워워 one two
내 목소리가 묻혀 내 숨소리가 커져
아무도 듣지 않는 내 말은 rising in Crescendo

목소릴 높여 high 날 좀 알아줘 hi
내 목소리를 잡아 catch it tightly oh hey

비집고 들어가 틈을 너를 작게 만든 아픔을
소리쳐 널 비추는 하늘 향해

모두가 날 알아보도록 Crescendo
날 알아듣도록 Crescendo

(댄스 브레이크)

내 목소리가 하늘에 닿아 울려
구름도 나를 듣기까지 맘에 들 때까지

노을빛 보며
빌은 이른 아침의 소원 얘기던
시름 시름 앓았던 사랑 얘기던
일단 말하고 봐 바라던 바 시작도 안하고 포기는 마
맘 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꿈
thanks 오늘의 날씨는 기쁨
Don't cry You can fly
You don't even try

있는 듯 없는 듯 축 쳐진 고개는 들고선
들뜬 애들처럼 놀아 라시도레미파 
올라가는 멜로디 빨라가는 템포를 따라 
laugh aloud 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

모두가 날 알아보도록 Crescendo
날 알아듣도록 Crescendo
모두가 날 알아보도록 Crescendo
날 알아듣도록 Crescendo



오늘 아침에도 내가 뭘 했는지 몰라 아니 내게 아침이란 게 있나
한 아마 12시쯤에 인났었지
달력을 보니 오늘은 고백데이래 창밖에 남자 여자에게 고백해
난 친구에게 내 잘못을 고백해

십이시간을 넘게 자도 일어나보면 졸려 매일 똑같은 하루 이런 날 보면 질려
걷는 게 귀찮아서 배로 누운 그대로 여기저기 닦다보니 안 해도 돼 걸레로

청소말이야 계란말이 하나 밥상에 올라가도 이게 웬 떡이야 
그림의 떡이야

날마다 찬장을 열어보면 어제 먹고 남은 반 쪼가리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도 내 점심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 아침에도 내가 뭘 했는지를 몰라 아니 내게 아침이란 게 있나
한 아마 12시쯤에 인나

커튼 사이로 해가 빛나면 나도 신나서 
양치도 안하고 놀다가 밤이 되서야 후회를 하지 

사실 내 맘은 이렇지 않은데 하고 싶은 거 많고
그 곳에 몸을 담고 의미 있는 일분을 살고 싶어도 시간은 가는데

하루 종일 티비가 켜져 있어 그 속엔 웃음이 가득하지만

티비에 비추는 내 모습은 점점 비만이 돼 가
나의 미래가 being like 띵띵 불어버린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오늘도 내 점심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라면인건가



매력 있어 내가 반하겠어
다이어트 중 마주친 치킨보다 더 매력 있어
어쩔 땐 바삭한 어쩔 땐 매콤한 반전의 그대여
매력 있어 내가 반하겠어

대대대대대기업 회장비서 보다 더 매력 있어
겨울밤 뜨끈한 오뎅 국물보다 매력 있어
네 어떤 면이 도대체 내 맘을 따뜻하게 하는지
회장비서 보다 더 매력 있어

크지 않은 눈 오똑하지 않은코
하지만 이게 뭐야 난 네게 빠져 버렸어
도대체 뭐야 날 이렇게 만든
네 정체가 뭐야 마법사? 마술사?
아님 어디서 매력학과라도 전공하셨나
어서 벗어 비호감 티는 어서 벗어
매력있는 자들만 탈 수 있는 콜롬버스 타고 
나만의 매력을 이 세상 저 세상에 어필해
어서 벗어 비호감 티는 어서 벗어

다다다단번에 내 눈에 들었어 내가 찜꽁했어
햇볕 아래 사막 오아시스보다 눈에 띄었어
이런 메마른 내 마음을 축여줄 단비 같은 그대여
매력 있어 내가 반하겠어

매력 있어 매력 있어
도대체 뭐야 날 이렇게 만든
네 정체가 뭐야 마법사? 마술사?
아님 어디서 매력학과라도 전공하셨나
매력 있어 내가 반하겠어
다이어트 중 마주친 치킨보다 더 매력 있어
어쩔 땐 바삭한 어쩔 땐 매콤한 반전의 그대여
매력 있어 내가 반하겠어